“'가짜 사나이 in 충주' 입대자 모집합니다. 매우 더러운 훈련입니다”

충주시가 매우 더러운 훈련을 견뎌낼 '가짜 사나이 in 충주' 입대자를 모집한다.

28일 충주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 사나이 in 충주 입대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자격 조건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싶은 구독자 ▲충주시와 콜라보를 원하는 기관 직원 및 홍보 담당 공무원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BJ, 연예인 등이다.

눈에 띄는 점은 '특이사항' 부분이다. 충주시는 훈련 내용에 대해 "가짜 사나이 참조"라면서 "매우 더러운 훈련이니 이 점 유의하여 지원을 요한다. 여분의 옷 자체 준비, 샤워 시설 없음"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입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 18시까지 따로 안내된 이메일 주소로 이름과 나이, 성별, 지원 동기 등을 적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입대자 3명은 30일 개별 통보하며 훈련 일정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짜사나이 in 충주는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가짜 사나이'에 도전하고 싶은 독자들은 신청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