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오늘(4일)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계획 발표… 파격대책 나오나

위키트리의 '캘린더+'는 당일에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경제, 정치, 스포츠, 연예계 일정을 모은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경제 소식>

당정청, 4일 주택 공급대책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4일 서울 및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 공급 규모는 약 10만호로 알려졌다. 서울 노원구 태릉 골프장,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 등을 활용하는 방안,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등의 공급대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민간 재건축 고밀도 개발 등이 방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면 공급 규모가 10만호를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다. 당정은 이날 오전 비공개 협의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한 뒤 대책을 발표한다. 정부에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협의회에 참석한다.

<정치·사회 소식>

국회 본회의… 민주당, 부동산-공수처 후속 입법키로

국회는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연다. 이날 다주택자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등의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전월세 계약기간 4년(2+2년) 보장 등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이어, 미래통합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11개 후속 부동산 관련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공수처 후속 3법'도 법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 오를 예정이다.

<체육·연예 소식>

배우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4일 개최된다. '제8회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이 이날 자정 장근석의 팬클럽 크리제이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그간 사진전은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팬들이 안방에서 즐기는 전시회로 열린다. 자근석의 팬클럽은 올해 모은 2억4000만원을 어려운 곳에 기부한다.

KIA 광주 홈경기 관중 입장… 프로야구 구장 모두 개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경기부터 야구팬 입장을 허용한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2일 "4일 LG와의 홈경기부터 관중이 입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홈으로 쓰는 9개 구장 모두 팬들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KBO '로봇심판 판정' 시험 도입

KBO가 4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로봇심판 판정'을 시험한다. KBO는 전날 "내일(4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대상을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로봇심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심판이 처음 심판을 보는 경기는 이날 오후 6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