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 “15세 관람가, 아쉬움 없어”

2020-08-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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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이 영화 전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하루앞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이 영화 전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하루앞둔 홍원찬 감독과 위키트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하 CJ엔터테인먼트
이하 CJ엔터테인먼트

홍원찬 감독은 2015년 장편 연출 데뷔작인 스릴러 영화 '오피스'로 칸영화제(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에 다녀왔다.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 등 추격 장르의 각색을 도맡으며 노하우를 길러왔다.

이날 홍원찬 감독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에 아쉬움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아쉬움이 없다. 원래 15세 관람가 이상으로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시기에 따라서는 세다고 할 수 있는 장면도 있지만 액션 장면도 그렇고 직접적으로 칼에 찔리거나 클로즈 숏들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잔인한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사운드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월 5일 개봉.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