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다케시마·뒷광고” 연이은 논란에 밴쯔랑 같은상황 벌어진 양팡

2020-08-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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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팡의 구독자 수가 폭락중
유튜버 양팡이 밴쯔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유튜버 양팡이 밴쯔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5일 양팡의 구독자 수가 폭락중이다. 양팡은 다수의 영상에서 돈을 받고 광고를 진행했지만 누리꾼들에게는 광고가 아닌 척 기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양팡

먼저 양팡은 치킨 먹방 당시 "내돈 8만원주고 숙제(광고)소리 듣고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먹을게요"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져 큰 파장이 일고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절대로 안넘어간다", "무조건 구독 취소해야겠다", "통수 지린다 님들 양팡 푸마 영상 앎? 그것도 유료광고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논란으로 양팡은 밴쯔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보여진다.

양팡은 지난해 부터 중국몽 논란과 다케시마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중국몽은 봉건왕조 시기 조공질서를 통해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다. 즉 미국과 패권을 겨뤄 승리하겠다는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표현한 것.

또 지난 1월 양팡은 야외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 다이소 매장을 가리켜 “독도 재단 측으로부터 다이소가 다케시마 후원 기업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양팡의 주장은 검증되지 않은 루머임을 지적했으나 양팡은 주장을 계속해 비난을 받았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