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홍영기, 연하 남편 이세용 전역 선물 공개 후 난리났다 (사진)

2020-08-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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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용이가 드디어 제대해서 꽃신 사줬어요. 근데…”
홍영기가 오늘(13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후 난리난 사진

'얼짱시대' 출신 방송인 겸 뷰티브랜드 밀크터치 대표 홍영기가 군 전역한 남편 이세용 씨의 꽃신을 인증했다.

이하 홍영기 인스타그램
이하 홍영기 인스타그램

13일 오후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드디어 세용이가 제대했어요! 군대 기다려줬다고 남편이 꽃신 사줬어요. 데..선물 박스만 왔어요"라며 "꽃 속에 숨어있나 몇 번을 뒤졌지만 신발이 없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남편이 보더니 그럴 리가 없다며 재차 확인하더니 신발은 옵션 추가를 했어야 했는데 몰랐다네요. 그러면서 이게 더 의미 있다며 꽃길만 걸으라네요"라고 남편과의 대화를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선물 상자를 받고 기뻐하는 홍영기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상자 안에는 신발을 뺀 꽃만 가득했고, 홍영기는 그 안에 자신의 맨발을 집어 넣은 모습을 공개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남편 이세용 씨는 "영기가 꽃이라 그런지 꽃신이 필요가 없네 허허허허"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홍영기는 "웃기지 마 미친 아니"라고 답글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홍영기 지인들 역시 "콩트 찍냐고", "아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 했다.

이세용 인스타그램
이세용 인스타그램

한편, 홍영기는 3살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