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의 추천주는 CJ제일제당·한국전력

2020-08-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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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800달러 넘었다…나스닥, 또 사상최고치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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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7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 주가는 10% 넘게 치솟으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42p(1.00%) 오른 11,129.73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11.2% 급등한 1835.64달러를 기록, 1800달러선을 넘어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일 5대1 주식분할 발표가 나온 뒤 4거래일 동안 33.6% 폭등했다. 액면 분할된 기준으로의 주식 거래는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1.09%, 마이크로소프트가 0.66%,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68% 각각 뛰는 등 대형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1p(0.31%) 내린 2만7844.91에 폐장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14o(0.27%) 상승한 3381.9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2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3386.15)에 도전했지만 못 미쳤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과 한국전력을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연결기준 3849억원)을 냈다. ‘집밥’ 트렌드 확대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확대된 덕이다.

하나금투는 CJ제일제당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리라고 예상한다. 지난해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생산 유통업체인 슈완스컴퍼니가 ‘효자’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전력에 대해선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추가 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배당으로 확산될 것으로 봤다.

▲ CJ제일제당

- 2Q 가공식품 호실적, 3Q 바이오부문 실적 개선 기대

- 미국 ‘슈완스' 호실적. 영업망통합 시너지로 밸류 리레이팅

▲ 한국전력

- 2Q 실적 서프라이즈, 3Q 실적 추가 상향 조정 가능

- 별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 배당으로 확산될 것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