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9일)의 추천주는 에스엠·삼성화재

2020-08-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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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S&P 사상 최고치 경신

별다른 호재가 없음에도 미국 뉴욕 증시가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역대 최단기간으로 약세장을 탈출했다.

18일(현지시간) 중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79p(0.23%) 상승한 3389.78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기 전인 지난 2월19일의 3386.15를 6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이날 S&P지수는 한때 3395.06까지 치솟으며 역사상 장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12p(0.73%) 오른 1만1210.84에 폐장했다. 이 역시 장중과 종가 모두 신고점을 찍었다.

6월30일(1만58.77) 사상 최초로 1만p 고지에 오른 이후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다만 다우지수는 66.84p(0.24%) 하락한 2만7778.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2월12일에 보여준 종가 기준 최고치(2만9551.42) 기록을 아직 넘어서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월 고점에서 이날 고점에 이르기까지 126거래일이 걸렸으며 약세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유안타증권은 엔터업체 에스엠을 추천했다.

음반·음원 활동 및 온라인 콘서트 강화로 매분기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이그룹 및 걸그룹 데뷔 관련 신인 모멘텀도 예상된다. 북경법인, F&B 등 비핵심자회사의 영업손실 축소 추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를 꼽았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효과 반영 및 전년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세가 점쳐진다고 봤다. 보험업법 개정으로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약 3조원)도 전망된다고 했다.

▲ 에스엠

- 음반/음원 활동 및 온라인콘서트 강화로 호실적 지속

- 보이그룹 및 걸그룹 데뷔 관련 신인 모멘텀 부각 예상

- 북경법인, F&B, 등 비핵심자회사 영업손실 축소 추세

▲ 삼성화재

-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 및 전년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세

- 보험업법 개정으로 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약 3조원)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