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잘나가는 웹보드에 더해지는 신작들”

2020-08-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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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 전분기 대비 성장 지속 + 다수의 신작 출시
2021년 영업이익 867억원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 해외에서 여러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웹보드 매출은 3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4월 말 웹보드 규제 완화 이후 5~8월간 월매출은 높은 레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통상적으로 추석 성수기에 한 단계 레벨업된 매출이 발생하고 4분기는 연말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연중 분기 대비 매출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인수한 지적재산권(IP)인 AVA(PC FPS)는 7월 대만지역에 출시했고, 8월 드루와 던전 일본 출시에 이어 9~10월에 걸쳐 로스트아크(PC MMORPG, 일본 퍼블리싱), 블레스 언리쉬드(PS4, 아시아 제외 글로벌), 여신풍폭(모바일, 블레스IP, 중국)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오위즈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0% 늘어난 867억원으로 고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웹보드 규제완화 효과가 온기 반영되며 웹보드 매출이 8.6% 성장하는 가운데 신작 기여에 해외 매출도 19.5%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까지도 기대 신작들이 존재한다”라며 “PC버전의 블레스가 자체 퍼블리싱으로 출시되며 크래프톤의 기대작 엘리온의 일본 퍼블리싱이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호실적에도 차익 실현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상황으로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라며 “중국 게임 출시 기대감, 로스트아크, 엘리온, 블레스 등 PC 대작에 대한 기대감도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