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일)의 추천주는 삼성화재·인선이엔티

2020-09-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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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월 첫날부터 '신고가' 초강세장

미국 뉴욕 증시가 1980년대 이후 가장 뜨거웠던 지난달의 흐름을 9월 첫날에도 이어가며 초강세장을 연출했다. S&P 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표 기술주인 애플과 줌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1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21p(1.39%) 뛴 1만1939.67에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다.

S&P500 지수는 26.34p(0.75%) 오른 3526.65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다.

다우지수는 215.61p(0.76%) 상승한 2만8645.66에 폐장됐다. 코로나19 직전인 2월12일(2만9551.42) 당시 최고치에 다가가고 있다.

장을 이끈 건 이번에도 기술주였다. 액면분할 효과를 등에 업은 애플은 3.98% 급등했다. 1년 전보다 355% 폭증한 매출액을 내놓은 줌은 주가가 40.78% 치솟았다.

넷플릭스(5.10%), 알파벳(구글 모회사·1.57%), 아마존(1.40%), 마이크로소프트(0.77%), 페이스북(0.76%) 등도 일제히 올랐다.

다만 이날 최대 50억달러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테슬라 주가는 4.67% 내렸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조달한 자금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효과 반영과 작년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봤다. 보험업법 개정으로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약 3조원)도 점쳐진다.

유안타증권은 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 추천을 유지했다.

올해부터 매립사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8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된다.

▲ 삼성화재

- 車보험료 인상효과·전년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 예상

- 보험업법 개정으로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

▲ 인선이엔티

- 매립사업 실적 반영되면서 매출·수익성 개선 전망

- 올해 예상 PER 11.8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 부각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