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1일)의 추천주는 한화솔루션·오스코텍

2020-09-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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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뉴욕증시…다우 1.45%, 나스닥 1.99% ↓

하나은행
하나은행

뉴욕증시가 또 다시 급락했다.

10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405.89p(1.45%) 하락한 2만7534.58에 마감됐다.

S&P500 지수는 59.77p(1.76%) 내린 3339.19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21.97p(1.99%) 떨어진 1만919.59에 폐장됐다.

3대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기술주와 궤를 같이 한 것이다. 이날 증시는 높은 변동장세를 연출했고 특히 애플과 테슬라 등의 주가가 장 초반 빠르게 추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줬다.

테슬라는 이날 1.38% 상승한 주당 371.34달러에 마감했다.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높았지만 장중 흐름은 밑쪽을 봤다.

애플은 3.26% 내린 113.49달러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 후 줄곧 내림세였다. 아마존(-2.86%), 페이스북(-2.06%), 알파벳(구글 모회사·-1.37%), 마이크로소프트(-2.80%), 넷플릭스(-3.90%) 등이 모두 낮아졌다.

11일 삼성증권은 삼성SDI와 한화솔루션을 추천했다.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 전지 매출 확대에 따른 배터리 사업이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 정상화에 따른 전자재료 이익 회복도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에 대해선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태양광, 수소 시장 성장 수혜가 있다고 판단했다. 제품 스프레드(마진폭) 상승에 맞춰 케미칼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바이오업체 오스코텍을 제시했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병용 투여 임상3상으로 시장 규모 및 약물 가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SYK 저해제의 임상 2a상 중간결과 발표도 기대된다.

임상시험은 통상 1상, 2상, 3상으로 나뉘며, 2상은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마지막 3상 시험은 2상 종료 후 더 많은 환자에게 투여하는 단계다.

▲삼성SDI

- 중대형 전지 매출 확대에 따른 배터리 사업 재평가

- 스마트폰 판매 정상화에 따른 전자재료 이익 회복 기대

▲한화솔루션

-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태양광, 수소 시장 성장 수혜

- 제품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케미칼 부문 실적 개선

▲오스코텍

- 얀센 레이저티닙 병용 투여 임상3상으로 시장 규모 증가 전망

- 11월 ACR 학회 SYK 저해제 임상 2a상 중간결과 발표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