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 털렸네…” 케이에게 돈 요구한 BJ 엉두, 결국 완전 망했다

2020-09-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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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원 받아간 BJ 엉두
BJ 케이와 세야가 공개한 대화 내용

이하 아프리카TV 'BJ 엉두'
이하 아프리카TV 'BJ 엉두'

BJ 케이와 세야, 만만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BJ 엉두 방송국이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18일 아프리카TV는 미풍양속 위배(지나치게 과도한 폭력, 위협, 혐오, 잔혹한 행위)사유로 BJ 엉두 방송국을 영구 정지시켰다.

앞서 BJ 엉두는 지난 1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세야, 만만과 함께 만만의 아내가 운영하는 수상 레저 시설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도중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다른 자리에서 BJ 케이에게도 성희롱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BJ 엉두는 "케이와 세야가 옷을 벗고 술을 따르라고 했다. 만만은 제가 술에 취해서 넘어지니 일으켜서 키스를 했다. 제가 신입 여캠이니까 만만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 아프리카TV 'BJ 케이'
이하 아프리카TV 'BJ 케이'

BJ 엉두의 주장에 만만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 가정이 파탄났다. 내가 아내 작업장까지 가서 신입 여캠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겠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케이와 세야도 술자리 이후 BJ 엉두가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결백을 주장했다.

카카오톡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BJ 엉두에게 "내가 실수한 건 없지"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하 아프리카TV 'BJ 세야'
이하 아프리카TV 'BJ 세야'

이에 BJ 엉두는 "네 없죠. 오빠 근데요 제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거냐? 제가 벗어서"라는 답장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엉두는 케이에게 돈 500만 원을 요구했다.

카톡을 공개한 케이와 세야는 "본인이 아무 증거도 없이 이런 식으로 사람 매도해놓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오히려 엉두를 저격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