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박보검이 15살에 빚보증을 섰던 이유 (영상)

2020-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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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 박보검이 어린 나이에 연대 보증인 됐던 사연 다뤄
결국 파산 신청한 박보검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배우 박보검이 어린 나이에 파산을 했다.

지난 2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박보검이 어린 나이에 파산신청을 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08년 박보검 아버지는 15살 아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 당시 아버지는 사업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렸다.

빚은 6년 후 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박보검은 지난 2011년부터 영화에 출연하며 수입 대부분을 채무 변제에 썼지만 모든 빚을 갚기에 부족했다.

결국 그는 2014년 12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법원은 3000만 원을 변제할 경우 채무를 탕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대부업체가 해당 안을 받아들여 파산 절차는 종결됐다.

당시 박보검은 파산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한 적이 있었다. 그는 "언급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명의와 관련된 문제였고 제가 성인이 되기 전 일이다 보니 조금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네이버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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