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꼭 들어가는 이 채소, 앞으로는 보기 힘들어질 거 같습니다”
2020-09-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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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수급 불안정 안내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상 기후, 수해 피해로 출하량 급감하며 가격 크게 뛴 토마토
버거킹이 당분간 햄버거에 들어가는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버거킹 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여름 이상 기후(긴 장마) 및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운 상황"면서 "천재 지변으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버거킹은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시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류를 더 추가해서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토마토는 기후로 인해 출하량이 급감한 데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도매가 기준으로 kg당 5498원으로 전주보다 57.56% 올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마토 없는 버거킹은 버거킹이 아니다", "난 토마토 싫으니깐 당분간 버거킹만 먹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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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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