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사람이 달라 보인다…” 반응 쏟아진 강승윤 '말투' (영상)

2020-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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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 뜸하던 가수
강승윤, 특별한 대화법으로 주목

이제 27살인 가수가 남다른 말투 하나로 재조명받았다.

바로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다. 그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반달친구'에서 한 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사실 이 방송은 지난 2016년 방송된 것이다. 그런데도 워낙 놀라운 내용이라 최근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강승윤 인스타그램
강승윤 인스타그램

반달친구에서 강승윤은 한 남자아이를 만났다. 여준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일찍 엄마를 여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다. 강승윤이 여준이를 돌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여준이는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아이는 "엄마는 하늘나라에 갔어요"라며 시무룩해 했다. 강승윤은 "하늘에서 엄마가 여준이를 보고 계셔"라고 부드럽게 말했다.

이하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이하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그러자 아이는 "엄마가 나를 어떻게 지켜봐요?"라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강승윤은 "하늘나라에 가면 눈이 더 밝아져. 그래서 잘 보실 수 있어"라고 했다.

여준이는 미소 지으며 "나도 빨리 하늘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먹먹해진 강승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그는 "하늘나라는, '이제 오세요'라고 부른 사람들만 먼저 갈 수 있는 곳이야"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아픈 사연을 가진 아이를 달래는 강승윤 태도에 감동했다. "저렇게 다정다감한 말투라니", "강승윤에게 이런 면모가 있을 줄 몰랐다", "말하는 것만 봐도 진짜 좋은 사람" 등 댓글이 달렸다.

강승윤 인스타그램
강승윤 인스타그램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