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와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한다"…격렬하게 논쟁된 장면

2020-09-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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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촬영 중 언급된 사연
연인-부부 사이 많이 의견 갈리는 내용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연인·부부 사이에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수 강남, 에일리, 박준형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연애의 참견'을 진행했다.

사연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은 지석진은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해당 주제를 놓고 갑론을박 논쟁을 벌였다.

여러 의견이 오가던 중, 강남은 실제로 현재 아내 이상화와 휴대폰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은 "우리는 비밀번호를 서로 알고 있다. 하지만 서로 휴대폰을 굳이 찾아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서로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데 안 본다고? 아내가 진짜 안 봤다고 생각하냐 무조건 봤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주제를 놓고 다른 멤버들은 "사랑의 표시로 비번 공유 정도는 괜찮을 수 있다", "비밀번호만 알고 안 보면 되지 않냐", "안 볼 거면 비밀번호를 왜 물어보냐", "궁금해도 안 볼 수 있다", "연인도 인간관계가 있다. 다른 사람과 연락하는 걸 직접 확인하고 싶진 않다", "모든 문자는 자기 생각, 느낌대로 보게 된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