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다…충격 안긴 인기 예능 '런닝맨' 현재 상황

2020-09-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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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중인 SBS 인기 간판 예능 '런닝맨'
올해 10주년 맞았던 런닝맨 롱런 체감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은 생각 이상으로 롱런 중이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정말 오래 롱런 중인 런닝맨 상황을 정리했다. 실제로 장수 예능으로 평가 받고 종영한 MBC '무한도전'과 비교, 멤버들이 처음 '런닝맨'을 시작했을 때 나이와 현재 나이를 비교하니까 뜻밖의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런닝맨'은 522회를 맞았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2018년 종영한 MBC '무한도전'은 총 563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각인된 '무한도전'과 약 40회 정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하 네이버
이하 네이버

한 차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지석진은 45세에 시작해 현재 55세 나이가 됐다. 유재석은 현재 49세, 김종국 45세, 하하 42세, 송지효 40세, 이광수는 36세다. 30대는 40대가, 20대는 30대가 됐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당시 프로그램 소개에는 "거대한 도시 전체가 잠든 야심한 시각, 런닝맨이 달리기 시작했다. 모든 출입구가 봉쇄된 초대형 쇼핑몰의 폐점시간, 개점 시간 전까지 곳곳에 내려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치열한 두뇌싸움과 격렬한 몸싸움을 거쳐 탈출에 성공한 멤버는 과연 누구일까?" 등으로 설명됐다.

몇 차례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첫 방송 의도에서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SBS 일요일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뿐만 아니라 매 회 새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게임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하하 인스타그램
하하 인스타그램

10주년을 맞은 '런닝맨' 상황을 체감한 일부 온라인 이용자는 "헤엑 이렇게 오래 됐다니", "10년이나 됐네", "멤버들 체력 관리만 된다면 몇 년은 더 롱런할 것 같다", "런닝맨이 무도보다 오래할 듯", "아직도 존잼이다", "송지효가 40살이라니", "요즘 진짜 재밌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