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이 역대급” 드디어 유재석 만난 페이커... 질문 건네자 표정 싹 바뀌었다

2020-10-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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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동안 정상 지켜온 유재석에게 페이커가 꺼낸 말
페이커, '유퀴즈' 출연해 상품 인형 받아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이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에게 건넨 진심 어린 충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영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롤 프로게이머이자 오랫동안 1인자 자리를 지켜온 페이커가 유재석을 만났다. 이미지가 비슷하면서 정상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과 게이머의 만남이었다. 조세호는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라고 운을 띄웠다.

네이버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페이커는 유재석에게 "되게 멋있으신 것 같다"라며 "되게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시는데, 그걸 일이라고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웃음을 유지하던 유재석은 진지한 질문에 표정이 바뀌었다. 그는 "이거는 분명히 일이다"라며 "70%는 내가 하고 싶은 일, 30%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유재석도 성적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즐기고 싶지만 커리어가 쌓이고 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보면 그거에 어울리는 보상이 있는 만큼 일을 해야된다"라고 진지하게 충고를 건넸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