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전남편 추억 버리기 힘들어…늘 소중해”

2020-10-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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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출연으로 반응 쏟아졌던 오정연
"전남친이든 전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이 버리지 못하는 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던 에피소드와 함께 '내가 버리지 못하는 물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수는 "많은 분이 '신박한 정리' 후를 궁금해한다. 계속 유지되고 있냐"고 물었다. 오정연은 "방송 후 더 깨끗해지고 있다. 한 번 치우고 나니까 과거로 되돌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 청쥐자가는 "25년 전 전남친의 계급장을 버리지 못한다"고 사연을 보냈다. 남창희는 "그걸 왜 못 버리냐"고 의아해했지만 오정연은 "난 이해한다. 전남친이든 전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 추억은 늘 소중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오정연은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과거 물건들을 버리지 못한 채 쌓아둔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tvN '신박한 정리'
이하 tvN '신박한 정리'
네이버TV, tvN '신박한 정리'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