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내가 뭔가 이상한 헬스장에 등록한 것 같아요" (내부 사진)

2020-1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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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워야 할 곳은 벤치프레스” 채찍질
인스타그램 감성 따윈 없는 찐 관장형 헬스장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감성' 따윈 존재하지 않는 진짜 '관장형 헬스장'이 등장했다.

최근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스타 감성 따위는 없는 진짜 헬스장'이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경험담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다니는 관장형 헬스장 내부의 모습과 관장이 이곳저곳에 붙여 놓은 글귀, 녹이 슨 운동기구 등이 눈길을 끈다.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내가 누워야 할 곳은 벤치프레스다" "지금 웃고 있는 당신 운동 부족! 눈물 나야 정상이다" "헬스장에서는 숫자 세는 소리와 비명 소리만 난무할 뿐. 나머지 소리는 사치다" 등 다소 극단적이면서도 강한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잡생각 안 하고 '쇠질' 하기엔 좋을 듯" "실전이네요" "헬스장에서 사진을 찍어? 찍어야 할 건 3대 기록뿐이다" "여긴 진짜 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관장형 헬스장'의 내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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