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가르쳤던 조선대 전 교수 “홍진영 석사, 박사 논문 표절률 74% 아니라 99%“

2020-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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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 교수 양심 고백, “내가 직접 홍진영 가르쳤던 장본인“
”학교에서 홍진영 본 기억 많지 않아, 문제 제기 한 두번 아냐“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전 교수가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이어 박사 논문까지 모두 '가짜'라고 주장했다.

[단독] 조선대 전 교수 “부끄럽다… 홍진영 논문은 가짜” “부끄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양심을 걸고 밝히고 싶습니다.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습니다. 74%가 아니라 99.9%입니다. 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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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민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교수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가 아니라 99.9% '가짜'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학부와 석사, 박사 과정까지의 모든 과정에 학점을 준 장본인이라고 밝히며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어 “홍 씨는 수업에 충실히 참여했다고 밝혔지만, 학교에서 홍 씨를 본 기억이 많지 않다. 적어도 내 수업은 그랬다”며 “가수 생활을 병행하는데 광주까지 자주 올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인 것이 그간 문제가 공론화되지 않은 것에 일조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전날 5일 국민일보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의 표절률이 74%라는 기사의 내용을 전해 듣고 난 뒤, 다른 교수들과 함께 "터질 게 터졌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고 했다. 홍진영의 논문에 문제가 제기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미다. 

A 전 교수는 특히 석사 논문뿐만 아닌 홍진영의 박사 논문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의 모든 논문은 승인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심사를 통과했다”라며 “지금이라도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부디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5일 국민일보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카피킬러 사이트는 25% 이상의 표절률이 나오면 이를 논문 표절로 규정하고 있다.

“홍진영 석사 논문 74% 표절”…소속사 “연구내용, 표절 전혀 없다” 가수 홍진영(35)이 2009년 낸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진영 석사 논문을 표절 검증 사이트 ‘카피킬러’를 통해 검증한 결과 74%가 표절이었다는 것이다. 홍진영 소속사는 논문을 심사했던 교수의 말을 전하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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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이먼트는 5일 보도에 대해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홍진영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사 학위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 적 있다. 그는 '돈 주고 박사 딴 거 아니냐' '아빠가 대신 써준 거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거로 왜 거짓말을 하겠냐"고 전면 부인했다.

아직 입수되지 않은 홍진영의 박사 논문 역시 높은 표절률이 드러날 경우 거센 비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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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