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0일)의 추천주는 기아차·삼성바이오로직스

2020-11-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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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5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시험 최종단계인 3상에서 90% 이상의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발표에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834.57p(2.95%) 급등한 2만9157.97에 거래를 마쳤다. 5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06p(1.17%) 오른 3550.50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1.45p(1.53%) 하락한 1만1713.78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자 주가는 장중 최대 15%까지 급등했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기아차를 추천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이 엔진 품질비용 반영에도 1.2%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 추세 지속 시 환경규제 과징금 회피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시했다.

3공장 가동률 상승과 4공장 증설을 통한 압도적인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고객사의 코로나19 항체 의약품 임상 진행에 따른 추가 수주 모멘텀도 있다.

▲ 기아차

- 3Q 영업이익률 엔진 품질비용 반영에도 1.2%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 추세 지속 시 환경규제 과징금 회피 가능성

▲ 삼성바이오로직스

- 3공장 가동률 상승, 4공장 증설 통한 압도적인 CMO 경쟁력

- 고객사 코로나19 항체 의약품 임상진행에 따른 추가수주 모멘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