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5기 시민감사관 제2회 협의회 개최

2020-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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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 7명 참여… 하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대상 선정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도교육청 8층 감사협의실에서 ‘제5기 시민감사관 제2회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변호사,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7명과 감사담당공무원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0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대상 및 부서별 요구자료 선정, 시민감사관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 다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감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외부통제 시스템 강화로 전북교육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는 지난 4월 16~29일까지 진행됐다.

감사 1반에서는 △전북교육 홍보간행물 발간 유효성에 대한 사항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사항 △초등학교 영어교과 해외심화연수 후 전담교사 배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감사 2반에서는 △특성화고 학생 해외연수에 관한 사항 △수학·과학교육의 새로운 교육콘텐츠 SW 개발 현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0. 상반기 시민감사관들의 개선·권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들이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