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0%…이대로 하면 절대 코로나19 걸리지 않습니다” (전문)

26~27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려 500명대를 기록해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옛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의사가 코로나19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알렸다.

글쓴이는 "저는 의사입니다. 지금 코로나19 수도권 위기 상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의사로서 과거에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기업 대상 보건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글쓴이는 코로나19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고 택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최대한 집콕입니다. 집 밖에 나가면 안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나가야만 한다면 마스크 중무장,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엄청나게 조심해야 합니다. 마스크 아까지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왔다면 끈으로 돌돌 묶어서 교양있게 버리세요. 무조건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도권에는 완전히 광범위하게 퍼져서 어디에나 코로나 지뢰밭입니다. '설마 내가 코로나에?'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당신이 집 밖에 나가는 순간, 부지불식 간에 무조건 감염자를 마주하게 될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산책한다고, 운동한다고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음식점도, 커피숍도, 영화관도 안 됩니다. 집 밖에 나가면 가는 곳마다 공기 중에 무조건 코로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이 맞습니다. 집 안에 있는 것보다 안전한 게 없습니다. 지금부터 일단 2주일 정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만 머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각종 통계 신경 쓸 때가 아닙니다. 통계보다 훨씬 몇 배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나중에 건강하게 만나게 되길 바라며 저희 호소를 무시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