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산부인과에 전혀 안 갔던 윤형빈, 아내 절친이 작심 발언했다

2020-11-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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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하게 공개 연애했던 커플
정경미, 윤형빈 방치했다는 소리 들어

개그맨 김경아가 절친 정경미에게 '현실 조언'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경미와 김경아가 오랜만에 만났다. 정경미는 김경아에게 남편 윤형빈 얘기를 꺼냈다.

이하 정경미 인스타그램
이하 정경미 인스타그램

정경미는 "윤형빈이 욕 먹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경아는 "형부는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언니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방치했다"고 답했다.

김경아는 윤형빈이 정경미 산부인과 진료에 한번도 가지 않은 일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경미에게 "언니가 10에 9번은 끌고 갔어야 했다"며 "(윤형빈이) 그럼 안 갈 사람이냐. 그날 시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잖냐"며 정경미를 탓했다.

정경미는 "끌고 갈 때 스트레스가 싫다. 내가 다 감당해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변한 건가?"라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김경아는 "형부를 한심한 사람 만들어놔?"라고 지적했다.

정경미는 김경아의 조언이 있은 후로 "10년 넘게 봐온 사람이라 틀린 말 하지 않을 거다. 그래서 스스로도 반성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부부 생활을 공개 중이다. 방송에서 윤형빈이 정경미에게 다소 무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