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피해자이다”… 비난 쏟아진 이찬원, 안타까운 이유 전해졌다 (영상)

2020-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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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이찬원
이진호 “이찬원을 향한 비난이 안타까운 이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때아닌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이 안타까운 이유에 대해 전해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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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버 이진호는 "접촉할 수밖에 없는 제작진과 스태프가 워낙 많아 이찬원 군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라면서 "이찬원 군을 비난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분명하게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트브
이하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트브

그는 "먼저 이찬원 군은 무증상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가요계 주변에 확진자들이 나타나면서 '동선이 겹친다'라는 이유에서였다"라며 "밀접 접촉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연예계 상황 속에서 이같은 확산을 최소화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에 대해 그는 "방송가의 녹화 시스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라며 "실제로 대부분의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촬영에 임합니다. 문제는 출연자들이 원해서 마스크를 안 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피해자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찬원 군의 자가격리 개념"이라며 "이찬원 군은 대구 출신 가수이다. '미스터 트롯' 촬영 당시 대구 코로나가 심해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지 않았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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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찬원에 대해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부모님을 데려오지 못했고, 방송 전후 8~9개월간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발적 검사에 나선 이찬원 군을 비난한다면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어느 누가 먼저 나서서 검사를 받고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라며 "이찬원 군의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