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이 진짜 마지막… '나혼산' 측에서도 입장 밝혔다

배우 이시언(이보연)이 '나혼산'과 완전히 이별한다.

14일 이시언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마지막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한다. 녹화에서는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이 앞서 촬영한 마지막 이별 여행 영상에 코멘트를 남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별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이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 지난 5년 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다.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이 떠난 이별여행 편은 18일과 25일 2주간 방송된다.

이시언은 코멘트를 위한 스튜디오 촬영을 마지막으로 '나혼산'을 떠나게 됐다.

무지개 회원들과 이시언을 같이 볼 수 있는 건 연말 시상식이 끝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상식에서 시청자들에게 긴 인사를 나눈 뒤 '나 혼자 산다'에서 진짜로 하차하게 된다. '나혼산' 대배우 이시언으로 인사하는 건 이날이 진짜 마지막인 셈이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