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인가…” 조두순으로 선 넘던 윤서인, 또다시 논란 터졌다

2021-0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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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분노 일으킨 윤서인 발언
갑론을박 벌어지는 윤서인 발언

유튜브 '윤서인'
유튜브 '윤서인'

유튜버 윤서인이 SNS에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지난 12일 윤서인은 페이스북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던 친일파 후손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 집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글을 남겼다.

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페이스북

그는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뭘 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우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말했다.

보배드림
보배드림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해당 발언은 에펨 코리아, 보배드림 등에 공유됐다. 윤서인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선 넘네", "대충 살았으면 독립운동했겠냐", "독립운동 단체에서 고소했으면 좋겠다", "제정신인가", "그냥 돌려까는거지?"라며 댓글을 남겼다.

윤서인이 그렸던 만화
윤서인이 그렸던 만화

윤서인은 표적인 우익성향 만화가 겸 유튜버로 지난 2018년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인물이 성폭행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는 만화를 그려 비난을 받았다.

이에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가족은 윤서인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 2019년 3월 윤서인에게 사과문을 게시하고 피해자 측에 2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