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얘기했다”…기안84가 준비 중이라는 '나혼산' 아이템 정체

2021-01-16 11:55

add remove print link

박나래와 2021년 계획에 관해 이야기 나눈 기안84
“기예종을 하고 싶다. 기안예술종합학교다”

기안84가 기안예술종합학교 계획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빙어 낚시 여행을 떠난 기안84가 박나래와 함께 2021년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나는 기예종을 하고 싶다. 기안예술종합학교다. 나는 얘기가 됐다. 지금 너랑 얘기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일단 음악은 방시혁 선생님이다"라 밝혔다. "연이 있냐"는 질문에 "TV에서 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기안84는 "춤은 내가 가르치면 된다"며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도 내 삶에 큰 부분이 돼서 묘한 책임감이 있다. 내가 있을 땐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현무 형, 혜진 누나 나갈 때도 우리 둘만 있었다. 나래밖에 얘기하고 의지할 사람이 없더라.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기안84 님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이다"라며 "썸도타고 똥줄도 타고 애도 태웠다. 매번 내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