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끝까지 도전하겠다던 이승우, 정말 심각한 상황 처했다

2021-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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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도전 의지 불태우던 이승우
3경기 연속 소집 명단 제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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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이승우가 3경기 연속 소집 명단 제외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피터 마스 감독은 17일 오후 8시 45분(현지 시각) 벨기에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릴 주필러리그 20라운드 신트트라위던과 OH뢰벤의 경기 소집 명단에서 이승우를 제외했다.

4경기 연속 결장이자 3경기 연속 소집명단 제외다.

한 달 가까이 벤치에도 앉지 못하며 일각에서는 이승우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Proximus Sports'
유튜브 'Proximus Sports'

특히 신트트라위던이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일롬베 음보요 등을 수혈하며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승우가 겨울 오는 31일 마감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지 않는 이상 유럽 무대 활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한 뒤 1년 6개월여 동안 1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