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깐 식당 측 얘기가 옳다” BJ 감동란 행동, 오히려 욕 먹고 있다

2021-0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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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동란 식당 뒷담화 피해 이후 벌어진 일
일부 네티즌들 댓글 눈살 찌푸리게 만들어

이하 BJ 감동란 인스타그램
이하 BJ 감동란 인스타그램

BJ 감동란(김소은)이 이른바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먹방 도중 단골식당 직원들에게 뒷담화 피해를 당한 데 이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성희롱 댓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네이버에 송고된 BJ 감동란 관련 한 언론사 기사 / 이하 네이버
네이버에 송고된 BJ 감동란 관련 한 언론사 기사 / 이하 네이버
2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BJ 감동란 뒷담화 관련 기사에 댓글 이거 맞아?"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네이버에 송고된 BJ 감동란 기사에 달린 댓글이 캡처돼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뒷담화를 한 식당 직원을 두둔하는 듯한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BJ 감동란 옷차림과 신체 부위를 비난하는 성희롱성 험담까지 해 논란이 됐다.

뒷담화 피해를 당한 BJ 감동란 당시 방송 영상 / 유튜브, 감동란TV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 네이버 해당 기사에 쓴 댓글에서 "식당 매너라는 것도 있습니다. 복장이 불량하면 식당에서 안 받아주기도 합니다. 식당은 커뮤니티거든요. 돈 있다고 모든 걸 용납하는 것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욕먹기 싫으면 장소에 어울리게 옷 갖춰 입고 다녀요. 그런 옷은 집에서 남친과 단둘이 있을 때 입고...같은 여자가 봐도 심함. 노출증 같아 보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온 꼬락서니 보니 식당 주인 얘기가 맞네. 음식 보여주기가 아니고 젖가슴 보여주기였고 하반신 사진이 없어 알 수가 없지만 티팬티 어쩌고 하는 얘기 보니 그 모습이 그려진다. 그냥 벗고 다녀라"라며 심한 험담을 한 네티즌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네이버에 쓴 댓글이다.

해당 기사에 달린 일부 네티즌들 댓글
해당 기사에 달린 일부 네티즌들 댓글
해당 기사에 댓글을 쓴 네티즌 성비 분석 그래프. 네이버가 분석한 내용이다
해당 기사에 댓글을 쓴 네티즌 성비 분석 그래프. 네이버가 분석한 내용이다

BJ 감동란은 최근 단골 식당에서 약 10만 원치를 시켜 먹방을 했고 도중에 잠시 화장실에 갔다. 이때 식당 직원들끼리 쑥덕이며 BJ 감동란을 험담했다.

식당 직원들의 험담 내용은 BJ 감동란이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고스란히 녹음됐다. BJ 감동란의 옷차림과 몸매를 험담하는 내용이었다. 이들은 심지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대부분의 네티즌은 식당 직원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하 BJ 감동란 인스타그램
이하 BJ 감동란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