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야구단이 결국 팔립니다. 새 주인도 결정됐습니다”

2021-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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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야구단 매각 관련 보도 나와
야구단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예정

SK와이번스 선수들 / 연합뉴스
SK와이번스 선수들 / 연합뉴스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가 매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SK와이번스의 새 주인은 국내 대기업으로 전해졌다.

SK와이번스 거포 최정 / 이하 뉴스1
SK와이번스 거포 최정 / 이하 뉴스1
SK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
SK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

조선일보는 25일 SK와이번스 매각 관련 단독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SK와이번스 야구단은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된다.

재계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이르면 26일 SK와 신세계 이마트 간에 야구단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평소에도 야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통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은 25일 "SK텔레콤과 프로야구를 비롯해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신세계 측과 똑같은 반응을 내놓아 SK 와이번스 야구단 매각 협상 중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양사는 매각 대금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모기업은 이마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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