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순간”…아파트 발코니서 아이가 난간을 잡자 고양이가 한 행동 (영상)

2021-02-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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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이가 난간을 잡자 고양이가 한 행동
콜롬비아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아이가 난간을 잡자 이를 제지하는 고양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유튜브 '바이럴호그(ViralHog)'
이하 유튜브 '바이럴호그(ViralHog)'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콜롬비아 북부 도시 부카라망가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14개월 된 아이가 발코니에서 밖의 풍경이 궁금한 듯 이리저리 뛰거나 폴짝거렸다. 급기야 눈치를 보더니, 머리 위 난간에 손을 뻗어 매달렸다.

14개월 된 아이가 까치발까지 하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염려되는 순간이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고양이는 아이의 행동에 깜짝 놀라 주인을 쳐다봤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자 직접 행동에 나섰다.

고양이는 난간을 잡은 아이의 손에 툭 치더니 이빨로 깨물거나 아예 난간 위로 올라가 아이가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게 몸으로 막아 버렸다. 아이는 이러한 고양이 행동에 당황한 듯 발코니를 벗어나 방 안쪽으로 들어갔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발코니 너머에 그물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고양이가 아들을 마치 동생처럼 생각하고 형 노릇을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바이럴호그(ViralHog)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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