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당장 내일(11일), 당혹스러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유)

2021-02-10 17:07

add remove print link

김연경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댓글 이어져
흥국생명, 불화설에 이다영·이재영 학폭 사건까지

흥국생명 김연경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게 됐다.

당장 오는 11일 목요일, 김연경이 당혹스러운 상황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 김연경 / 이하 연합뉴스
흥국생명 김연경 / 이하 연합뉴스
최근 흥국생명 팀 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불화설의 당사자로 김연경과 후배 선수인 이다영이 언급되고 있다.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과 함께 흥국생명에 소속돼 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김연경을 걱정하고 있다. 당장 11일 흥국생명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핵심 주전선수인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과한 이다영·이재영은 11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흥국생명은 밝혔다.

최근 팀 내 불화설에 이다영·이재영의 학폭 사건까지 터지면서 흥국생명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과 감독에게 취재진의 질문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김연경의 입장은 매우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흥국생명 경기 일정 / 네이버
흥국생명 경기 일정 / 네이버

10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당장 흥국생명 내일 경기 있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흥국생명 경기 일정이 캡처돼 있었다.

이 내용을 공유한 네티즌은 "기자들이 흥국생명 숙소까지 찾아갔는데 다행히 나머지 선수단은 원정 연고지 내려갔다고. 내일(11일) 기자들이 감독이랑 김연경한테 질문할 텐데 진짜 속 터지겠네. 동료들은 무슨 죄냐"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김연경을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다. 10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이하 커뮤니티 더쿠
이하 커뮤니티 더쿠
김연경(왼쪽)과 이다영 / 이하 연합뉴스
김연경(왼쪽)과 이다영 / 이하 연합뉴스
쌍둥이 자매인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인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