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기다리던 분들, 주목하세요 (+사진)

2021-0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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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공개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김진우 감독 “여러분 호기심 충족시켜드릴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이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온다.

김진우 감독은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 포스터 / 이하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포스터 / 이하 넷플릭스

'슈츠', '추리의 여왕', '굿닥터'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은 시즌2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러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드릴 것이니 기대해 달라"며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삼각 로맨스의 결말에 촉각을 곤두세운 시청자들에게 "주인공들의 감정이 움직이는 부분에 충분히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깊어진 감성과 이야기가 펼쳐질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스틸컷 (김소현·송강)
'좋아하면 울리는' 스틸컷 (김소현·송강)

시즌 1에서 '좋알람'의 출시와 서툰 첫사랑을 풋풋하게 그려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한결 성숙해진 모습과 연기로 돌아온다.

먼저 김소현은 시즌2에서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갈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조조만의 심지 굳은 면모를 그려내며 든든하게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스틸컷 (정가람·송강)
'좋아하면 울리는' 스틸컷 (정가람·송강)

정가람은 '좋알람'을 울리지 않는 조조의 마음을 우직하고 든든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공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강은 어긋나버린 선오의 가슴 아픈 첫사랑을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담아낸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사랑의 기준이 되어버린 세상을 살아가는 등장인물 조조, 혜영, 선오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간다.

시간이 지나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 세 사람은 여전히 남은 첫사랑의 여운과 '좋알람'의 하트 수가 사회적 지위에도 영향을 끼치는 절대적인 가치로 변해버린 세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3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