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발연기 극복한 스타' 3위는 박해진, 2위는 수지, 1위는 바로 이 여배우

2021-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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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선정 '발연기 논란 딛고 연기력 일취월장한 스타' 1위
이외에도 배우 이정재, 김민희, 황정음, 김태희 등 뒤를 이어

누리꾼들이 발연기 논란 딛고 연기력 일취월장한 스타로 배우 성유리를 뽑았다.

이하 박해진, 성유리, 수지 인스타그램
이하 박해진, 성유리, 수지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제공
디시인사이드 제공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발연기 논란 딛고 연기력 일취월장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성유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4~20일 총 6일간 진행했다.

총 7645표 중 2194표(29%)로 1위에 등극한 성유리는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2000년대 초반 '천년지애'에서 다소 미흡해 보이는 연기력을 선보여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취월장한 연기 실력을 보이며 배우 입지를 다져갔다.

2위에는 1429표(19%)를 얻은 배우 수지가 올랐다. 수지 역시 지난 2011년 데뷔작인 드라마 '드림하이' 때부터 다소 미숙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발연기' 꼬리표가 붙어다녔으나 시간이 갈수록 연기력이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호감을 얻었다.

3위에는 1296표(17%)를 획득한 배우 박해진이 꼽혔다.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발연기 비판을 받았던 그는 꾸준히 연기력을 끌어올리더니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당당히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믿보배)로 발돋움했다.

이 외에 배우 이정재, 김민희, 황정음, 김태희 등이 뒤를 이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