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에서 갑자기 코미디 된 송중기 드라마…작가 알면 바로 납득됩니다”

2021-0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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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건 줄 알고 보다가 놀랐다”
송중기 주연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누아르인 줄 알았던 드라마 '빈센조'가 뚜껑을 열어 보니 코미디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작가의 전작들을 보면 이 부분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하 tvN '빈센조'
이하 tvN '빈센조'

첫 방송 전 ‘빈센조’는 티저 영상이나 포스터에서 누아르 분위기를 풍기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해당 드라마의 장르는 '코미디'로 드러났다.

이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빈센조' 작가의 전작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방영전 '빈센조' 누아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코믹 나오고 해서 놀라겠지만 작가의 전작들을 보면 '아' 하게 된다"며 작품들을 소개했다.

SBS '열혈사제'
SBS '열혈사제'
KBS2 '김과장'
KBS2 '김과장'

'빈센조' 극본을 맡은 박재범 작가는 지난 2019년 SBS '열혈사제', 2017년 KBS2 '김과장' 등을 집필했다. 두 드라마는 코미디 장르로 각각 최고시청률 22%, 18.4%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누아르 기대했다가 진짜 놀랐다", "어쩐지 보면서 김과장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끄덕", "우리 아빠 열혈사제 겁나 좋아했는데 요즘 빈센조 재밌다고 난리더라", "납득이 간다", "나도 진지한 건 줄 알고 보다가 놀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