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200억 부었다는 신작 드라마,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2021-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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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주연 맡은 '시지프스 : the myth'
네티즌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 나와

'시지프스'에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는 아시아마트 박사장(성동일 분)에게서 도망친 후 단속국에 쫓기는 한태술(조승우 분)과 강서해(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내내 그려진 추격신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단속국이 한태술과 강서해 두 사람에게 너무 쉽게 당하며 끝까지 이들을 잡지 못하는 모습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을 두고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하 JTBC '시지프스 : the myth'
이하 JTBC '시지프스 : the myth'

네티즌들은 "4회까지 잘 참고 보았지만 유치함과 미흡한 개연성에 포기합니다", "어떻게 1,2화보다 3,4화가 더 재밌다는 댓글이 있을 수가 있지?", "나만 그런게 아니네 출연자보고 보는데 떼려치고싶네요", "'시지프스' 이건 이제 놓아줘야겠다", "액션이라 시간은 순삭인데 알맹이는 없는 느낌"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하 네이버TV, JTBC '시지프스'
이하 네이버TV, JTBC '시지프스'

한편 다른 네티즌들은 "오늘 회차 좋았다", "진짜 오늘 재밌다", "이제 점점 재밌어진다", "3회까진 연출, 대사 때문에 하차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오늘 진짜 재밌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시지프스'는 경찰의 추격에 와이어를 이용해 도망치는 한태술과 강서해의 액션 장면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어설픈 CG를 선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JTBC는 이 드라마에 2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