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부은 눈으로 라이브 켠 함소원, 결국 진화와 '결별설' 싹 다 털어놨다

2021-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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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동안 라이브 방송 진행한 함소원
“제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휩싸인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으로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6일 오후 9시 50분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그는 "요즘 논란이 많다. 그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겠다.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대해 "기자분이 전화가 왔다. 제가 왜 '말씀 못 드리겠다'고 했겠냐. 남편과 다투면 솔직히 하룻밤에도 왔다 갔다 하지 않냐. 저도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상황에서 기사가 났고 똑같이 대답했는데 (기사가) 다 다르게 났다. 말을 안 하니까 더 안되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 진화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많이 진정이 됐다. 제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이번 일로 남편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불화설로 '아내의 맛' 출연료를 올리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말도 안되는 소리다. 연예인은 그렇게 힘이 센 존재가 아니다"라며 "내가 별별 일을 다 겪는다 싶더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화는 인스타그램에 딸 혜정 양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는 글을 남겨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함소원은 앞서 23일 라이브 방송 도중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불러 논란에 휩싸였다. 곧이어 남편 진화와 불화설이 언론에 보도돼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함소원은 2018년 4월 18살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다시 시작…” 이혼설 휩싸인 진화, 처음으로 글을 남겼다 26일진화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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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