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폭 피해자입니다” 박혜수 글에 당당하게 '좋아요' 누른 남자 연예인 (사진)

2021-03-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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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서
박혜수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 누른 연예인 화제

이하 배우 박혜수 인스타그램
이하 배우 박혜수 인스타그램

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박혜수가 오히려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한 연예인이 박혜수의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확인됐다.

박혜수
박혜수

8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박혜수 먹먹문에 좋아요 누른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7일 오후 올라온 박혜수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캡처돼 있었다.

박혜수는 해당 글에서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혜수는 "저는 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소문과 괴롭힘 속에서 상처받았던 어린 제 자신을 마주했습니다. 이렇게 드러나는 직업을 택하지 않았다면, 저도 누군가에게 저의 꺼내기 힘든 끔찍한 기억들에 대해 호소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박혜수
박혜수

해당 글에는 8일 오전 현재 6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었다. 네티즌들은 '좋아요'를 누른 네티즌 가운데 연예인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캡처 화면을 증거로 제시했다.

박혜수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이 캡처한 이미지다
박혜수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이 캡처한 이미지다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박혜수 글에 '좋아요'를 누른 연예인은 배우 주원(문준원)이었다.

이하 주원 인스타그램
이하 주원 인스타그램

주원은 박혜수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은 지난 2017년 박혜수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간식 차를 보내며 응원했다. 박혜수와 주원은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혜수 해당 글에 주원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그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학폭 논란 중심에 선 박혜수 글에 굳이 '좋아요'를 누른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8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이하 커뮤니티 더쿠
이하 커뮤니티 더쿠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