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괜히 죽다 살아난 게 아니구나” 제네시스 GV80 근황 (영상)

2021-03-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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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충돌 테스트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IIHS, 이례적으로 GV80 충돌테스트 장면 영상 소개

제네시스 GV80  /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V80 / 사진=제네시스 제공.
타이거 우즈의 목숨을 구한 차인 제네시스 GV80이 극강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V80이 선정됐다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22일(한국 시각) 밝혔다.

지난 2월 20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데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IIHS는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 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IIHS가 제네시스 GV80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알리면서 충돌 테스트가 담긴 영상도 함께 올렸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LA 인근 도로에서 GV80을 타고 가다 전복 사고를 당했지만 목숨을 구해 GV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IIHS'

앞서 IIHS는 우즈가 사고를 당한 직후에 트윗을 올려 “제네시스 GV80의 충돌 시험에 대한 문의가 쏟아진다. 다음달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차량 전복사고서 살아남은 타이거 우즈... 그가 타고 있던 '국산 SUV' 안전성이 화제입니다 23일(현지시각) 오전 7시 12분 LA 인근 교외서 차량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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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