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들이 먼저 하면 해” 서예지-김정현 '대화 내용' 중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

2021-04-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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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공개한 서예지-김정현 문자 메시지 내용
김정현 “인사 안 했어요”…서예지 “자기는 인사 안 하는 게 맞고”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의 대화 내용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부분이 있다. 바로 '스태프'에 대한 배우의 태도다.

서예지-김정현 / 이하 뉴스1
서예지-김정현 / 이하 뉴스1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서예지 때문에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 여자 배우 서현과의 스킨십 장면을 전부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문자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서현과의 스킨십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신경 썼다. "오늘 어땠냐"는 서예지의 말에 김정현은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 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이라며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라고 답했다.

또 서예지가 "(스태프들에게) 인사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김정현은 "인사 자체를 안 했다"며 현장 동영상을 찍어 보냈다. 이에 서예지는 "자기는 (스태프들한테) 인사 안 하는 게 맞고, 걔들(스태프)이 먼저 하면 딱딱하게 하면 되는 거고"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빠르게 퍼졌고 네티즌들은 해당 발언에 '스태프 하대'가 아니냐며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2018년 7월 20일 진행된 MBC '시간' 제작발표회
2018년 7월 20일 진행된 MBC '시간' 제작발표회

앞서 3년 전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은 서현과의 애정 신에 민감해했고 '최소화해달라'는 뜻을 작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서현의 담당 스태프는 김정현이 서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애정 신이 있을 때는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서지혜-김정현
서지혜-김정현

현재 김정현은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그와 소속사의 갈등은 동료 배우 서지혜(소속사 문화창고)와 열애설을 부인하다 수면 위로 떠올랐고, 현재 소속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한 상황이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