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입고 등산…찬반 의견 격하게 갈렸다 (+댓글)
2021-04-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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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도 즐겨 입는 레깅스
“민망하다” vs “뭘 입든 자유”
여성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애슬레저룩 시장은 3조 원 규모다. 레깅스는 신축성이 좋아 활동성이 뛰어나고 몸매도 돋보이게 해줘 가벼운 나들이에도 자주 착용되는 제품이다.
유명인들도 '레깅스 인증샷'을 자주 공개한다. NC 다이노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강동연의 누나인 배우 강소연도 레깅스 차림으로 등산을 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
강소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암산 클린하이킹. 아무도 없었던 평일 오전 등산"이라는 말과 함께 오렌지색 레깅스와 탑만 입고 몸매를 드러냈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도 레깅스를 입고 산에 올랐다. 그는 몸매 라인이 확 드러나는 차림으로 "청계산 가서 막걸리 먹고 왔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레깅스만 입고 등산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보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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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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