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한다

2021-05-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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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소득 감소한 저소득 6천 가구 30억원 지원 -
- 10일부터 신청, 가구당 50만원 지급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현금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 5월 중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소득이 감소했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75%(4인 기준 365만원) 이하이면서 소유한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금융재산, 부채 미적용)인 가구이다.

단, 기초수급 생계급여(5월), 긴급복지 생계급여(5월), 올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행복 e음시스템 공적자료)를 거쳐 선정 기준에 적합한 가구는 6월 25일(금) 가구당 1회 50만원이, 소규모 농가 중 바우처 30만원을 수령한 가구는 한시 생계지원으로 결정될 경우 20만원이 6월 28일(월)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은 5월 10일(월) ∼ 28일(금)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은 5월 17일(월) ∼ 6월 4일(금)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신청서(대리인 위임장),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자료(원천징수 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등), 통장사본,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익산시는 사업수혜 대상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홈페이지나 전광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통리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혜자를 발굴해 코로나 피해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한시 생계지원금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확산을 막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home 김인식 기자 kiminsik123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