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콘테스트 24강전, 그런데 1위가 걸그룹 출신입니다”

걸그룹 '멜로디핑크' 출신 홍아름이 미스 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 24강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미스 맥심 콘테스트 2021에는 총 37명이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는 이 중 상위 24명만 살아남았다. 그 중에서 1위는 바로 걸그룹 출신 스트리머 홍아름이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26살 홍아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걸그룹 준비를 했습니다. 힘들게 데뷔를 해서 1년 정도 활동을 했는데, 활동이 끝나니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춤만 춰서 이제 다른 곳에 취직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방송하면서 미스 맥심 콘테스트를 알게 되어 출전했습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홍아름은 이어 공통 복장인 탱크탑과 반바지만 입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그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이어진 투표에서 그는 막판 반전을 선보이며 1위를 지키던 대학생 모델 이연우를 제치고 1라운드 1위에 올랐다.

홍아름은 "제가 인지도도 낮고, 예쁘신 분들이 많아 걱정을 많이 했다. 상위권만으로도 좋았는데 1위를 차지할 줄은 몰랐다. 다음 촬영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1라운드를 통과한 2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한다. 최종 우승자는 12월호 맥심 표지 모델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쥔다.

이번 미스맥심 콘테스트 2021에서 누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