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투표 '1등' 서예지 올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몰리는 관심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0년 '놀면 뭐하니?'로 남자 예능상을 거머쥔 유재석이 올해도 후보에 올랐다.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도 드라마부문 후보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는 지상파 드라마가 한 개도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신 케이블 채널인 tvN의 약진이 돋보였다. 백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까지 세 작품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이어 넷플릭스 '인간수업'과 jtbc '괴물'도 후보 자리에 올랐다.

예능 부문에는 유재석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번 작품상 후보에 '놀면 뭐하니?'와 '유 퀴즈 온 더 블럭' 두 개를 올리며 다시 한번 능력을 입증했다. 이어 카카오TV로 방영된 '개미는 오늘도 뚠뚠'과 jtbc '싱어게인',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등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배우 서예지의 참가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배우 서예지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인기상 투표에서도 1위를 달리며 수상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서예지는 지난달 여러 논란에 휩싸인 후 어떠한 공식 석상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기존에 참여하기로 약속되어 있던 영화 시사회 출연까지 거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예지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여 여부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