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피해라”…곽정은, 무조건 '걸러야 하는 이성' 밝혔다 (영상)

2021-05-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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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 박사 곽정은이 생각하는 기피해야 할 이성
“이건 정답 있다. 연애는 트렌드 아냐”

이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이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연애 전문가 곽정은이 피해야 하는 이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곽정은은 자신이 생각하는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곽정은은 '피해야 하는 이성 유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연애는 트렌드가 아니고 인간의 본질을 뚫고 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는 것과 상관없이 '이런 유형은 피해라'는 변할 거 같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번째는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의지가 많이 보이는 사람'이다. 문제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통제가 스윗해 보일 수 있다"며 "(상대가) '너 그 옷 입지마. 치마가 너무 짧아' 그런 걸 보고 날 너무 아낀다고 생각한다. 스윗함인지 통제인지 알지 못한 채 연애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 행동이 처음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 다음엔 뭐가 이어질 수 있겠느냐. 의상에 대한 통제는 데이트 폭력의 전초전 같은 행위로 많이 보인다는 논문도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피해야 할 이성 유형은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사람'이었다. 그는 "관계에 대해 손해 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썸을 오래 타는 경우도 있지만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도 위험한 것 같다"며 "속도를 너무 내는 사람은 많은 사례를 접해본 내 입장에서는 반드시 원하는 게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곽정은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라고 자조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네이버TV,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