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외우면 옆에서…” 김소연, ♥이상우와의 '달달 일화' 공개했다 (영상)
2021-05-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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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상우와의 알콩달콩한 부부 일상 공개한 김소연
드라마로 바쁜 김소연 대신 설거지 도맡아 하는 이상우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달달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는 "김소연 월드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연은 지난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이상우와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했다.
한 네티즌이 "남편 이상우와 무슨 대화하는지 진짜 미칠 듯이 궁금하다"라고 묻자 김소연은 "저희 별 대화 안 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별 대화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되게 궁금해해주시더라. 감사하다. 제일 웃긴 게 본인들만 모른다고 한다. 근데 정말 모르겠다. 이상우 씨랑 살면서 눈주름이 늘었다. 너무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남편을 칭찬했다.
김소연은 또 떡볶이를 만들면서 이상우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상우 오빠가 맨날 하는 말이 '소연이 요리 잘해요, 하면 잘해요'라고 한다"라며 "제가 요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그 하면 잘하는 요리마저도 안 한다. 요즘에 제가 대사 외우는 것도 벅차하니까 (이상우가) '넌 빨리 대사 외워'라고 하며 모든 설거지를 도맡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요즘 손에 주부습진이 생겼다며 약을 사 왔다. 그걸 꼭 제가 대본 읽으면 제 옆으로 와서 바르고 간다. 그걸 한 통을 다 썼다면서 꼬깃꼬깃 접어서 '조금 남았네 한 통 더 사야겠다'라고 한다"라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뽐냈다.
김소연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상우와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결혼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역 천서진 역할을 맡아 네티즌들로부터 '인생캐'라는 평과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