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콘서트 급…” 박효신 생일파티에 간 이홍기가 주눅 들었던 이유

2021-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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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박효신 생일파티에 가게 된 이홍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선배 가수들의 노래 실력에 주눅 들었다고 말해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박효신의 생일 파티에서 만난 선배 가수들의 노래 실력에 주눅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효신과의 친분이 있는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 이하 MBC '라디오스타'
박효신과의 친분이 있는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 이하 MBC '라디오스타'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홍기는 박효신과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홍기는 "의외일 수 있겠는데 박효신 형이랑 친했다. 제가 신인일 때 목 관리를 잘 못 했는데 박효신 형이 병원에 데려다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그런데 갑자기 밥 한 끼 먹자고 해서 찾아갔다. 알고 보니 그 자리가 생일파티였다. 그런데 저만 후배고 나머지 분들이 모두 선배 가수분들이었다. 거미, 김태우, 린에 이어 주인공 박효신까지 있었다. 당연히 생일 파티가 끝나고 노래를 부르러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홍기는 'FT 아일랜드'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노래 실력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박효신의 생일 파티에 참여한 선배 가수들의 노래 실력은 '레전드' 급이었다. 명품 보컬로 자리 잡은 거미, god의 김태우, 가수 린에 이어 주인공 박효신까지 더해진 생일파티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그는 "3시간 동안 마이크가 멈추지 않았다. 당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선배님들의 노래를 듣고 나니 한참 멀었다는 생각만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MC 김구라는 이 얘기를 듣고는 "누가 이홍기가 노래로 까분다는 거 알고 혼내려고 일부러 부른 것 같다"라며 웃음을 줬다.

가수 박효신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