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동생이 백수라 고민입니다. 의견이 필요합니다”
2021-05-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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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는 여동생에 대해 고민하는 언니
네티즌 “지원을 끊고 자립하게 해야 한다”
27세 백수 여동생에 대해 고민하는 언니의 사연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았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27세에 공무원 시험 5년 차인 여동생"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인스티즈에 올라온 글이다. 사연에 따르면 자신을 9급 공무원이라 밝힌 작성자는 취준생인 여동생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고등학교 졸업한 후 대학도 안 가고 5년 동안 여동생이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그런데 공부하는 걸 보니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애초에 틀렸다"며 정신도 안 차리고 놀기 바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머니가 공장에 나가서 대출금에 생활비에 동생 공부 비용을 대시고 나도 월급 250만 원을 받아 50 만원을 보태는 데도 집안 형편이 좋지 않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여동생을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러 번 타일렀는데도 말을 듣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원을 끊어야 한다", "노력이라도 하면 차라리 나을 텐데", "27살이면 독립해도 충분하다", "동생을 위해선 언니가 냉정해져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