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혜성 아나운서, 3수 도전 끝에 드디어 합격했다 (전문)

2021-05-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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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혜성이 인스타그램으로 알린 소식
3수 끝에 합격...“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혜성이 3수 도전 끝에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혜성 인스타그램, 뉴스1
이혜성 인스타그램, 뉴스1

이혜성은 21일 인스타그램으로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하 이혜성 인스타그램
이하 이혜성 인스타그램
이혜성은 "드디어 드디어 제빵 기능사가 되었어요. 작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필기 붙고 실기를 2번 연속 떨어져서 속상했거든요. 제빵 기능사 3수 도전 끝에 드디어 합격했네요. 시험 보는 4시간 내내 식은땀 흘리며 열심히 빵을 구웠는데 넘넘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는 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맛있는 빵을 굽고 부지런히 빵 투어를 다니면서 진정한 빵순이로 거듭나겠습니다. 시험 준비를 도와주신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 선생님,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을 소개시켜준 성시경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업일치의 삶 #앞으로 제빵사라고 불러주세요"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러던 중 2020년 5월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빵을 좋아해 방송에서 스스로를 '빵순이'라고 부른다. 인스타그램에도 빵 사진을 자주 올리고 있다.

다음은 이혜성이 21일 올린 사진과 글 전문이다.

제빵기능사가 된 이혜성이 21일 올린 사진
제빵기능사가 된 이혜성이 21일 올린 사진

드디어 드디어 제빵 기능사가 되었어요!

작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필기 붙고 실기를 2번 연속 떨어져서 속상했거든요

제빵 기능사 3수 도전 끝에 드디어 합격했네요!

시험 보는 4시간 내내 식은 땀 흘리며 열심히 빵을 구웠는데 넘넘 뿌듯해요

저에게는 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맛있는 빵을 굽고 부지런히 빵투어를 다니면서 진정한 빵순이로 거듭나겠습니다!!

시험 준비를 도와주신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 이지선 선생님,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을 소개시켜준 성시경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업일치의삶 #앞으로제빵사라고불러주세요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